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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나 삼촌이 알려주는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용어 정리2

옥스나 삼촌 2023. 2. 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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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용어를 알려드리기 위한 두번째 포스트 입니다. 지난번 1편 포스터를 보고 오셨다면 이제 2편입니다.

줍줍

줍줍이라는 단어는 게임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바로 이해 하실 수 있으셨을겁니다. 말 그대로 줍는다는 뜻인데요, 부동산 시장에서는 아무거나 줍줍하는 뜻을 가진 것이 아니라 아파트가 분양을 했는데 청약에서 미분양이 되고, 계약하지 못한 세대를 선착순이나 기타 방법을 통해서 계약하게 되는것을 뜻합니다. 이런경우에는 정식청약을 통해 아파트를 분양받은사람은 마음이 좀 아플 수 있습니다. 줍줍때는 원하는 동 호수를 골라서 들어갈 수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일단 줍줍이란건 미분양 세대를 계약하는것을 뜻합니다.

영끌

영끌족 많이 들어보셨죠? 영끌이란 집을 장만하는데 있어서 그들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산을 끌어오고, 대출도 풀로 당겨온 사람들의 행동을 뜻합니다. 바로 몇해전, 부동산이 불장으로 미친듯이 가격이 오르다보니 일반 서민들의 심리도 사자는 심리로 바뀌게 됐었죠. 그때 당시 영끌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는 영끌까지는 아니지만 한가지 물건이 애를 먹이게 되었네요. 부동산 투자를 하시는데 있어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중에 하나입니다.

예당

예비당첨이라는 뜻입니다. 청약신청을 하고 1순위, 2순위 당첨 후에 예비당첨으로 미계약 세대가 나오는 것을 우선적으로 계약할 수 있도록 뽑아놓는것을 예비당첨이라고 합니다. 1순위에서 계약이 완료된다면 2순위까지 계약할 기회는 오지도 안고, 1순위에서 계약이 덜 되었다면 2순위까지 옵니다. 예비당첨이라하면 3순위라고 이해하셔도 될것 같네요.

임장

임장간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정확한 어원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그 뜻은 해당 지역에 직접가서 조사를 한다를 의미합니다. 부동산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직접 가서 확인해 보는것 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요즘에는 네이버 부동산이나 각종 부동산 어플을 통해서 해당 지역의 부동산 조사를 해보실 수 있지만 실제로 직접 눈으로 봤을때의 상황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부동산은 꼭 직접 가서 임장을 다녀보고 난 다음에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공

앞전에 예당에 대해서 설명드렸었는데요, 특공 또한 청약에서 쓰이는 용어입니다. 1순위 청약을 하기 전에 특별한 조건이 되는 청약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는것을 특별공급, 특공이라고 합니다. 요즘의 부동산 시장에서는 특공을 사용할 일은 거의 없을듯 합니다. 보통 신혼부부특공, 다자녀특공같은 것들이 있는데 조건이 제법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이 특공은 살면서 한번만 사용하실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재재

재개발, 재건축을 일컫는 말입니다. 쉽게 설명드려서 재개발은 특정 구역을 싹~밀어버리고 새롭게 개발하는것을 뜻합니다. 재건축은 특정 노후된 아파트만 무너뜨리고 그 자리에 다시 아파트를 재건축 하는것을 뜻합니다. 요즘은 아파트 리모델링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인테리어 리모델링이 아니라 노후된 아파트를 부수지 않고 골격을 그대로 이용하여 평수를 확장하거나 높이를 더 높여 새롭게 리모델링 하는것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것 보다 훨씬 깔끔하고 멋있게 지어지던데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뚜껑

이름이 재미있죠? 재개발 물건중에 허받지 않은 건물을 뚜껑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건물을 지을때 허가받지 않고 무허가로 창고같은 건축물들을 많이 지었었죠. 이런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으면 입주권, 재개발이 되면 그곳에 지어지는 아파트에 들어가서 살수 있는 우선권리가 생기는데요, 일반적으로 재개발이 된다고하면 큰 부를 얻을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그래서 일부러 사람들이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사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뚜껑이라는 불법 건축물입니다. 입주권을 받는데에는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어서 인기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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