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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재테크, IRP로 한국형 슈드(SCHD)에 적립식 투자, 배당수익, 연말정산까지!

옥스나 삼촌 2024. 2. 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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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프라인 재테크 모임과 온라인 쇼핑몰을 도전해 보느라 정신없습니다만 좋은 재테크정보를 알게 되어 오랜만에 글을 작성해 봅니다.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기존 직장인들도 필수내용입니다!

 

한국형 슈드, SCHD 투자



IRP 개좌

간단하게만 설명하겠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 만한 퇴직연금계좌를 말합니다. 1년에 9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이고 55세 이후에는 퇴직연금으로 전환해서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계좌에 돈을 이체하고 가만히 놔두면 해당 금융사에서 돈을 굴리겠습니다만, IRP는 개인이 원하는 간접투자를 직접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펀드상품을 가입한다던가 ETF, 채권등과 같은 여러 가지 상품들을 매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상품들 중에도 고위험 상품이 있고 저위험 상품이 있습니다. ETF의 경우에는 대부분 고위험 상품이고 채권과 관련된 상품은 저위험 상품입니다. 혜당 IRP계좌에서 모든 자금으로 고위험 상품을 사는 것은 안됩니다. 그렇게 사 지지 않도록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50대 50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고위험상품과 저위험상품을 매수할 수 있는 비율이 그러합니다. 예를 들어 IRP계좌 안에 100만 원이 있으면 채권을 100만 원 치 살 수는 있지만 고위험 ETF는 50만 원까지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50만 원으로는 채권을 살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운영되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만, 아마도 금융사에서 장기간 세금혜택을 주는 만큼, 안전자산 비중이 늘어야 그들도 안정적으로 여신과 같은 금융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 추정되네요. 어쨌거나 IRP계좌는 이런 식으로 운용이 됩니다.

 


한국형 슈드, SCHD는 무엇인가?

우선 한국형이라는 말이 붙었다는 것은 이것의 시작이 다른 나라일 것이라는 추측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예상하듯이 미국입니다. 미국에서는 2012년에 처음으로 출시된 ETF 상품입니다. 풀네임은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입니다. 슈드는 일종의 미국 펀드상품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가장 빠를 겁니다. 슈드는 미국에서 배당을 주는 100개 우량주에다가 투자를 하고 배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투자상품입니다. 그런데 이 슈드가 왜 IRP와 연관이 있을까요? 예상하셨듯이 앞전에서 설명드린 내용 중에 IRP로 ETF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IRP계좌에서 미국 슈드를 바로 구매할 수는 없고, 이 미국 슈드를 똑같이 추종하는 한국의 미국 ETF 상품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형 슈드라는 말이 있는 것이죠. 이제 아래에서 한국형 슈드는 뭐가 있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한국형 슈드의 종류

한국형 슈드는 총 세 개의 운용사에서 운용 중입니다. 신한, 한국투자, 미래에셋 이렇게 세 곳인데요 각 운용사별로 상품 앞에 고유의 이름이 붙습니다. 신한은 SOL, 한국투자는 ACE, 미래에셋은 TIGER입니다. 한국형 슈드라는 ETF의 상품명은 미국배당다우존스입니다. 그래서 한국형 슈드를 미국배당다우존스로 검색을 해보면 ACE미국배당다우존스, SOL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 이렇게 세 가지 상품이 검색될 겁니다. 운용사별로 운용자금이나 운용 수수료는 조금씩 차이가 나니까 이점 참고하시고 현재의 흐름으로는 미래에셋을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가 가장 괜찮은 상품입니다. 그리고 이상품과 유사한 성향의 다른 ETF들도 많습니다만, 한국형 슈드라고 하는 것은 이것 세 가지뿐이니까 참고하시면 됩니다.

 

 

미국배당다우존스를 투자해야 하는 이유

배당의 마법 때문에 슈드를 투자해야 합니다. 배당수익을 매달 얻기 위해서죠. 지금까지 글을 읽어오신 분이라면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의문점이 드실 겁니다. 슈드라는 것은 꾸준한 적립식 투자를 통해서 배당에 대한 복리를 적용받아 추후에 큰 배당금, 파이어족이 될 수 있는 투자처입니다. 물론 거금을 한 번에 넣어두고 배당이 나올 때마다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해도 되지만 일반 직장인들은 큰 자금이 없이 때문에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해도 좋습니다. 오히려 꾸준함이 생명인 투자 방법이라 일반 직장인이 소액으로 미래나 노후를 보장받기에 이것보다 좋은 투자방법이 없을 겁니다.
우선 슈드의 배당률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SCHD의 최근 10년간 배당률 및 배당성장률

 


연평균 배당률은 3.5% 정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빨갛게 밑줄 친 부분은 배당성장률을 뜻합니다. 배당성장률 연평균 11% 정도가 나오고 있죠. 근데 배당성장률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실 텐데 설명드리겠습니다. 슈드를 1년 보유 보유하고 난 후에는 3.5%의 배당률에 11% 만큼의 배당성장률이 곱해집니다. 즉, 1년째는 배당률이 3.5%가 되는 것이고 2년째에는 배당률이 3.85%가 되는 것이죠. 3년째에는 3.85%에 다시 11%가 곱해져 더 오르게 됩니다. 다시 말해 그냥 일반적인 복리가 아니라 복복리가 되는 개념이죠. 따라서 보유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 수익률이 점점 더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직장인들의 투자 전략은?

개인적으로는 IRP계좌를 열고 매월마다 30만 원씩  한국형 슈드를 매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0만 원씩 매수하려면 매월 거의 50~60만 원이 들어가야 하겠네요. 이것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일반 계좌로 매월 30만 원 이상씩 모아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아마도 18년 후 정도에는 매월 200만 원 정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3년 더 재투자하면서 기다렸다가 받게 되면 매월 500만 원 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파이어족이 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이것을 100% 믿고 지금 모아야 할 돈을 적게 모으면 안 됩니다. 지금 당장 지출을 늘려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배당률과 배당성장률이 더 좋아진다면 문제가 없지만 더 나빠질 것에 대한 대비는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그렇지만 절대로 손해 보는 투자법이 아닙니다. 그러니 안 할 이유가 없죠. 소득공제는 소득공제대로 받을 수 있기까지 하니까요. 그러니 슈드, 꼭 하셔야 합니다. 사업자라고 하시더라도 미래의 내 보장수익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꼭 추천합니다. 앞으로는 100세 시대입니다. 우리의 정년이 70세까지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30년 동안 어떤 수익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이것을 대비하려면 소액으로 나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슈드가 대안이 될 것입니다. 인터넷에 슈드 계산기도 많이 나와있으니 검색을 통해 수치로 확인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꼭 하세요! SCHD, 슈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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