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부자들이 물건을 오히려 많이 안 사는 이유

옥스나 삼촌 2023. 11. 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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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에 비해 부자들의 집은 정리가 잘 되어있다고 합니다. 물론 도우미들로 인해서 깔끔한 것도 있겠지만, 부자들은 그 깔끔한 정리에 늘 동참한다고 하네요.
집 정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업의 대표 정희숙 님의 영상 내용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지식인사이드 정리 정희숙대표
지식인사이드 유튜브, 정희숙 대표


부자들은 마음에 드는 물건을 오래 사용한다.

시작에서 제목으로 바로 그 내용을 한 줄로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모든 부자들이 이런 행동패턴을 보인다는 것은 아니지만 정희숙 대표가 겪어본 상황에서는 이러하다는 것입니다.
비싼 물건이 든 싼 물건이 든 한 가지를 구매하게 되면 필요에 의했던 물건이라 오랫동안 아끼면서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부자가 아닌 집에 정리를 위해 가보면 예를 들어 옷일 경우, 똑같은 디자인에 색깔이 다른 여러 가지 옷들을 자주 보게 된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저도 살짝 뜨끔했는데요, 보통의 사람들은 싼 가격이라고 해서 여러 벌을 주문하고 그중에 입고 싶은 색깔만 입고 새것들은 놔두다가 정리하면서 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자들의 집에서는 같은 디자인의 색깔 다른 옷들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하네요. 그리고 부자들은 똑같은 색깔, 똑같은 디자인의 옷도 구매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마음에 들어 그 디자인을 오랫동안 입고 싶다고 한들, 시간이 지나면서 유행을 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행이 지나버리면 포장지도 뜯지 않은 그 옷은 다시 안 입고 버리게 되는 것을 부자들은 잘 알기 때문이죠. 이런 부분들을 본다면 부자들이 조금은 짠돌이라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상당히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정리를 잘하는 방법 1, 카테고리로 묶어라.

제가 읽고 있는 책( 정리하는 뇌 )에서도 나오는 내용이라서 감탄을 했었는데요, 너무나도 당연한 내용입니다. 관련되는 물건들끼리 함께 보관을 해야 정리가 잘 된다는 것입니다. 부부침실에 아이의 동화책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고 주방부엌 남는 수납장에 옷이 있어서도 안된다는 것이죠. 서재에 세정용품이 있어서도 안 되는 것이고 거실에 신발들이 있어서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갑자기 뜨끔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관련되는 카테고리의 물품을 정해서 정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주방에는 주방용품과 관련된 것들, 서재에는 서재와 관련된 것들로만요. 아마도 다들 각각의 공간에 의외의 물품이 정리된 분들이 계실 텐데요 그것부터 올바른 카테고리로 묶어서 배치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정리를 잘하는 방법 2, 빈 곳에 쑤셔 넣지 마라.

우리 집은 수납공간이 너무 없어서 정리가 안된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간이 빈다고 해서 이런저런 물건들을 넣어두다 보니 수납공간이 부족해진 것은 아닐까요? 앞전 내용과 연결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이런 빈 공간이 생기면 관련 카테고리가 아닌 물건을 보관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더욱더 정리가 안 되는 것이죠. 그리고 관련된 물건들끼리 모여있어야 그중에서 버릴 물건도 파악하기가 쉬워집니다. 정리가 잘 안 되는 문제점 중에 가장 큰 것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중복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빈 공간이 생긴다고 한들 거기에 무작정 물건을 수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또한, 수납을 하게 된다면 시야에서 그 물건이 사라지기 때문에 사용할 확률도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특히 옷종류의 경우, 서랍장에 수납할 때는 쌓아두는 형식보다 옆으로 세워두는 형식이 전체적으로 보이게 되어 상당히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쌓아두게 되면 가장 위쪽만 보여서 아래쪽 옷은 파악하기가 어려워지겠죠.

 

정리를 잘하는 방법 3, 잘 버려라.

정리를 하러 가보면 고장 난 물건들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목이 고장 난 선풍기, 작동되지 않는 청소기 같은 것들 말이죠. 정리센터에 의뢰하기 전에는 그 물건들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나중에 고쳐 쓴다고 보관하고 있다가 정리센터가 와서 물어보면 다들 버려라고 한다네요. 이런 물건들 때문에 여태까지 집이 비좁고 혼란했을 텐데 미리미리 버린다면 더욱 쾌적했을 겁니다. 그리고 이건 다른 데서 본 내용인데요, 1년에 한 번만 사용하는 물건들은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어떤 물건이냐에 따라 버리는 여부가 달라지겠습니다만 인테리어를 위해 사용했던 페인트 붓 같은 것들은 버려라는 것이죠. 다들 언젠가 쓰겠지 싶어서 보관하고 있는 것들 많으시죠? 오늘 정리 한번 해보세요.

 

정리라고 하는 것은 내 책상 위에부터 조금씩 조금씩, 하루 날 잡아서 모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는 책상, 하루는 주방서랍, 또 하루는 TV선반 이런 식으로 조금씩 정리를 해 나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정리가 끝났다고 하는 것은 모든 물건이 나와 마주쳐야 한다고 합니다. 쉽지만 어려운 정리, 오늘부터 차근차근 조금씩 해 나가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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