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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컬리, 김슬아 대표의 강연 - 불확실성의 시대, 나다움으로 돌파하는 법 - 1부, 불확실성이 나를 발전시킨다.

by 옥스나 삼촌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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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잘 부르는 방법에 대한 전자책을 드디어 출간했습니다. (feat. 옥스나삼촌)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옥스나 삼촌의 전자책이 발간되게 되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재테크 관련해서 글을 보러 오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 노래 잘 부르는 방법에 대해서 검색하고 글을 보

oksna.tistory.com

 

유튜브를 통해서 이런저런 유명인들의 강의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오던 중, 집 근처에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구. 마켓컬리, 현. 컬리의 대표, 김슬아 님의 강연이 열리게 되어 듣고 오게 된 내용입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컬리 김슬아 대표 강의

 

아주 프리한 스타일의 김슬아 대표

우선 강연장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는 것에 만족스러웠습니다. 강연이 시작된다는 방송안내와 함께 김슬아 대표가 등장하였는데요, 검은색 스키니에 오버핏의 후드집업을 입고 있더군요. 보통 강연자들은 정장, 오피스룩을 입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김슬아 대표는 매우 프리한 복장이었습니다. 그리고 후드 집업은 컬리의 로고가 새겨져 있었는데요, 대표라는 느낌보다 일반 직원이라는 평범한 느낌을 먼저 받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대표가 저렇게 프리하다면 회사 분위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이어지더군요. 물론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불확실성이 성공을 가져다준다

거의 모든 유명인들이나 유명 서적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불안하더라고 꾸준히 노력하게 되면 분명히 결실을 이룬다고 말이죠. 김슬아 대표도 똑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투자의 격언 중에서도 비슷한 말이 있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그런데 이 말은 도박 같은 투자를 하라는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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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는 능력은 부모님의 교육방침과 스스로의 과감함이 이뤄냈다

그녀는 정규 교육과정을 거치는 내내 부모님의 터치를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서포트만 해 주실뿐, 공부하는 데 있어서 모든 의사결정은 김슬아 대표가 내리도록 부모님께서 유도해 주셨습니다. 고등학교시절 특목고에서 수석을 하며 갑작스레 미국유학을 떠나게 되는데요, 홀로 미국생활을 하며 적응하고 이겨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교육방침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혼자라는 불안함에서 모든 의사결정은 그녀가 내리는 것이었고 실패라는 결과가 나왔을 때에는 빠르게 수정을 하며 극복해 나아간 것이죠. 이런 시간과 교육을 받아야 자기다움을 찾을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는 능력도 기를 수 있다고 그녀는 말합니다. 인간은 불확실성에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문제해결을 해야 하고 그것이 자신의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창업을 하는 데 있어서 배수진을 치지 마라

여러 자기 계발 서적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이 제목에서 의아해하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생각을 했었지요. 보통은 배수진을 쳐야 더욱 열심히 하게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김슬아 대표는 창업에 대해서는 배수진을 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다른 어떠한 일에는 배수진을 칠 수도 있겠지만 창업은 절대로 배수진을 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고로 창업이라는 것은 잘 되지 않으면 접고 다른 창업을 다시 도전해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배수진을 친다면 다음 창업 도전에 있어서 금전과 에너지를 모두 잃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창업에 대한 도전은 하되, 실패하 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절대 무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요즘 인터넷 쇼핑몰, 해외구매대행 등, 이런 종류의 창업들이 리스크가 낮고 진입장벽 또한 낮아서 인기 있는 이유도 될 수 있겠습니다.


많은 도전들이 결국 모두 도움 되었다.

자기 계발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타이탄의 도구를 모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김슬아 대표의 경우에도 타이탄의 도구를 착실히 모아 온 사람이었죠. 홀로 미국 유학에 법률과 관련된 공부를 했고 과외와 샌드위치 판매, 컨설팅 업무 등 매우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현재 컬리를 창업하는 것과는 연관되는 것이 별로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관련 없는 일들을 하는 중에도 그곳에서 최고가 되도록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새로운 일을 도전하더라도 잘 해낼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고 또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하는 것도 탁월했던 것이죠. 그리고 컬리가 설립되고 회사를 운영하는 중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있어서는 그녀의 과거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걸 본다면 어떤 일이든 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제 기업 운영과 노하우,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내용이 길다 보니 2부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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