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글 내용의 순서가 좀 중구난방인 점 다시 한번 미안하게 생각한다. 다시 한번 약속하지만 추후 전자책을 엮어 낼 때에는 더 제대로 고려하도록 하겠다. (전재책 발간 다시 할 테니 읽어 봐 달라는 소리다.)
여성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노래방 선곡 - 저음 편
여성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노래방 선곡을 이어가는 중이다. 앞서 일반적인 대중곡을 제외한 약간의 비주류의 곡이나, 남성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곡으로 설명해 보겠다. 박효신의 경우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가수이다. 각종 매체활동을 거의 하고 있지 않는데도 여전히 그 인기가 식지를 않는다. 가수는 노래를 잘 불러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다고 볼 수 있는데, 그 박효신의 야생화 이전의 곡들은 흉성을 이용한 저음의 곡들로 남성적인 목소리, 특유의 저음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곡들이 매우 많다. 대표곡으로는 '바보', '동경', '눈의 꽃' 정도가 있겠다. 바보와 동경은 잘 모를 수 있겠지만 눈의 꽃은 누가 뭐라 해도 명곡이고 노래방에서 선곡하는 것만으로도 여성의 관심을 살 수 있는 곡이다. 그러면 그 기대에 맞게 잘 부르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그러고 보니 눈의 꽃에서는 반가성을 사용하는 부분이 나온다. 예전의 과정에서 설명했었는데 반가성은 본인이 집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살살 부르는 그 상태의 목소리가 반가성이다. 보통 우리가 콧노래 부른다고 하는 그 상태로 입을 벌려 발음을 하게 되면 그것이 반가성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진성에서 반가성으로 넘어가는 연습을 눈의 꽃노래를 통해서 하다 보면 늘게 될 것이다. 어쨌건 연습만이 살 길이다.
존박의 곡, '네 생각'도 여성에게 어필하기에 매우 좋은 곡이다.
이 곡은 대놓고 네가 좋다고 하는 곡이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노래를 들을 때의 심리적인 특징이 한 가지 있다. 여성은 노래를 들을 때, 멜로디보다는 가사에 더 중점을 두고 듣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명한 곡이 아니더라도 조금 알려진 곡 중에 가사가 서정적이고 사랑스러운 곡이라면 어지간한 여성들이 모두 좋아하는 것이다. 그런 부분을 제대로 파고 들어간 것이 성시경의 곡들이고 그 곡들의 가사가 주옥같은 이유이다. 물론 부드러운 목소리도 큰 몫을 하기도 한다. 어쨌건, 대놓고 달달한 가사를 담고 있는 존박의 '네 생각'은 음이 높지 않아 일반적인 남성들이 부르기 쉽고 남성 특유의 저음 부분도 매력어필할 수 있어 추천하는 바다. 용기 있는 남자가 미인을 차지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것은 정말 인생의 진리 중에 진리다. 그러니 만약 여러 지인들과 함께 노래방을 가게 되더라도 손발 오그라지는 가사의 곡을 노래하게 됐을 때, 주위의 반응은 살피지 말고 오직 마음에 둔 그녀의 반응만 살펴가며 한곡 멋지게 부르면 좋다. 이런 손발 오그라 드는 내용의 곡을 부를 때는 딱 한곡만 부르도록 하자. 계속 반복해서 이런 곡을 부르게 된다면 이상하게 볼 수 도 있으니 딱 한곡만 부르도록 하자.
장범준의 곡들도 좋다.
버스커버스커의 곡, 장범준의 곡들은 장범준의 음역대가 높지 않다 보니 그의 곡들도 당연히 염역대가 높지 않아 부르기가 쉽다. 단, 높은 음정은 반가성을 이용하며 부르다 보니 약간의 연습은 필요하다. 앞서 달달한 가사를 담고 있는 곡을 딱 한곡만 불러라고 했는데 두곡까지는 허용하도록 하겠다. 벚꽃엔딩은 말할 것도 없이 유명한 곡이고 봄이란 계절의 특성을 이용하여 그녀 앞에서 부르게 된다면 그녀의 호감을 사기에 매우 좋은 곡이라 할 수 있다. 봄이 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봄을 타게 되고 이 시기에 봄이라는 설렘을 선사할 수 있는 곡을 선정한다면 최고라 할 수 있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라는 곡도 매우 좋다. 제목 한번 길기도 길다. 노래방을 갔으니 노래방이라는 곡을 부르는 것도 대놓고 어필하는 느낌을 줄 수 있어 좋다고 할 수 있다. 장범준의 곡들도 가사가 매우 좋다 보니 여성에게 어필하기 충분히 좋다고 할 수 있다.
여성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서 노래한곡 부르는데도 이렇게 많은 심리학적인 요소가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는가?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는 말이 있다. 이렇듯 드러나지 않는 부분을 캐치해야 연애의 고수가 될 수 있다. 참고로 필자의 경우, 이런 부분을 잘 캐치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니 이 필자의 말을 믿고 그대로 시행해 보라. 무조건 중간이상은 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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