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울산의 부동산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2026년 울산 입주물량
우선 2024년까지의 울산의 아파트 입주량을 부동산 지인의 어플로 본모습입니다. 울주군은 제외시켰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구와 동구는 입주물량, 공급이 많지만 남구와 북구는 수요물량이 더 많은 것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2025년까지의 입주량을 확인해 보면 중구는 수요와 공급이 맞아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변하게 되었네요. 북구와 남구는 여전히 수요가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구 또한 2024년까지의 입주물량 데이터와 같이 공급이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6년이 되어서야 동구의 입주물량과 공급물량이 맞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네요. 그런데 다들 눈치채셨나요? 현재 울산의 남구와 북구는 계속해서 수요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울산의 부동산 접근
울산은 공업도시라는 것을 다들 잘 아실 겁니다. 그리고 그 공업의 한가운데는 현대라는 그룹이 터를 잡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울산 북구 쪽에는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이 있고 동구 쪽에는 현대중공업이 있습니다. 참고로 서울에서는 가장 부유한 구가 강남구라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대구는 수성구가 유명하고요. 그리고 울산은 남구가 가장 부유한 지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도를 확인해 보시더라도 울산 남구 쪽으로는 대형아파트와 편의시설, 문화시설등이 즐비해있고 학원가도 발달되어 있죠. 그런데 그런 남구가 2026년까지 계속해서 공급부족에 시달릴 예정입니다.
울산 동구의 경우에는 직주근접이 좋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를 가까이 두고 있어서 생각보다 아파트들이 많습니다만 대부분의 울산시민들은 남구를 선호합니다. 물론 울산 동구의 경우, 입주물량이 많아서 부동산 상승가능성이 희박할 수 있겠으나, 조선업이 호황기에 접어든다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울산은 남구가 우선입니다. 우리 대구사람들도 직장 멀지만 수성구에 거주하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그것과 똑같습니다.
어제날짜로 미국에서 금리를 또다시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아직까지 부동산 활황장이 오기 어렵겠지만 울산 남구의 경우 지금부터 준비하셔야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나오는 급급매는 잡으셔도 될 거라고 보이네요. 사실 얼마 전에 울산 남구의 물건을 정리하게 되면서 시장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좀 더 들고 가고 싶은 물건이었으나 다른 물건의 명의확보를 위해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단, 참고할 사항이 있습니다.
울산은 남구지역을 보셔야 하고요, 급급매를 잡으시더라도 가능하다면 84형, 국평위주로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추후 상승장으로 전환하게 되면 작은 평수부터 오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59형의 시세가 가장 먼저 오르기 시작하고 곧바로 따라서 84형, 국평의 시세가 오르게 됩니다. 오름폭은 59형보다 84형이 훨씬 크니까 84형 위주로 잡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현재 국내 부동산시장이 잠시 깜짝 반등을 하고 있습니다만 앞서 대구 부동산 전망에서 언급했듯이 데드캣 바운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규제를 풀어주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시면 되고 그 효과의 유효기간은 길어야 올해 상반기 까지라고 예상됩니다. 물론 이제 부동산 초보에서 하수로 접어든 제 소견이 틀릴가능성도 높습니다. 하지만 제 나름대로의 분석이 맞길 바라며 계속해서 열심히 공부해 나갈 겁니다. 혹시나 더 나은 의견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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