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노래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한 세 번째 단추 part 2

옥스나 삼촌 2023. 2. 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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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의 내용이 파트별로 제목별로 딱딱 나눠지면 좋겠지만 글을 쓰다보니 지쳐서 중간중간에 끊어 가는점 이해해주길 바란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가수를 할것이 아니라면 모창을 하라고 앞전 포스팅에서 얘기하였다. 그렇다면 독자가 노래가 아닌 랩을 잘 하고 싶다고 가정해 보자. 필자의 경우에는 랩을 참 못한다. 랩을 잘 하고 싶어서 따로 연습해 보지 않았으니 당연한 것이고, 그래도 특정 몇곡의 랩은 노래방에서 흥을 돋우기 위해 연습한 것이 있다. 필자가 연습한, 랩이들어간 대표적인 곡으로 다이나믹 듀오의 go back 이다. 다들 잘 알것이다. 노래는 자신의 목소리로 부르는것이 그리 어색한지 잘 인지를 못하지만, 랩을 하면 왜그렇게 민망한지를. 필자도 그랬다. 랩퍼의 목소리 톤이나 발음과 플로우, 나로서는 절대 따라 갈 수가 없더라. 물론 연습을 많이하면 가능해지겠지만 쉽지않다. 우리 대부분이 랩을 잘하려고 괜히 그 랩퍼와 비슷한 목소리를 흉내내며 랩을 하지않는가? 이것또한 모창인 것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괜히 있는것이 아니다. 그러니 우리는 모창을 해야하는 것이다. 

 

모창을 하는데 있어서

모창을 하는데 있어서, 앞전에 노래를 열심히 들어라고 했는데 그 곡의 가수가 도입부에 슬픔을 흐느끼면서 부른다면 그것 또한 똑같이 따라서 불러야 한다. 가수가 흐느끼는 것을 따라하는것이 민망할것이다. 당연하다. 하지만 혼자있는 상황에서 연습하는것인데 뭐가 민망하다는 것인가? 스스로에게 민망함을 느끼지 말자. 그렇게 혼자서 연습을 하고 가수와 뭔가 비슷해졌다는 느낌이 오면 그때 다른사람 앞에서도 노래부를 일이 있으면 똑같이 흐느껴 보는 것이다. 그리하여 가수가 느끼는 감정을 독자가 똑같이 느끼면서 그 감정을 듣는사람들에게 전달 해 보자. 물론, 감정에 너무 심취해서 자신만의 세계로 흐느낀다면 이상한사람처럼 보일 수 있으니, 절제의 미도 발휘하자. 이런것 조차도 많은 연습을 통해 본인의 색깔로 흐느낌을 표현할 수 있고, 듣는사람들도 거부감이 없을 거라는 느낌이 온다면 온잔히 음악에 취해가면서 노래를 불러도 멋있을 것이다. 참고로 필자의 경우에도 흐느끼면서 부르는데 자칫 잘못하면 이상한 사람같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주의하는 편이다.

 

이러한 이유로 모창, 모방하라는 것이다. 가수의 바이브레이션의 형태? 그 특성조차도 모방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그런데 필자가 바이브레이션을 할 줄 모른다고? 가르쳐달라고? 물론! 바로 다음장에서 가르쳐 주겠다. 하지만 바이브레이션을 알려주는 단계에서는 글이 매우 길기 때문에 우선 여기서 깔끔하게 단락 마무리를 짓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rIFR7O78A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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