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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노래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한 네 번째 단추 - 바이브레이션 part 1 -

by 옥스나 삼촌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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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독자 여러분들이 가장 기다리던 바이브레이션을 가르쳐  주겠다. 많은 이들이 바이브레이션을 잘하고 싶어서 많은 고민을 했을 거다. 과거 필자의 10대, 20대 때에는 유튜브 같은 영상매체가 발달되지 못했던 시절이라 배우기가 더욱 어려운 시절이었다. 요즘은 유튜브를 겁색해보니 바이브레이션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영상이 정말 많더라. 그런데 왜 그렇게 어렵게 가르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자, 앞으로 이 옥스나 삼촌, 필자를 따라 하면 독자 여러분들은 그토록 하고 싶었던 바이브레이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나아가 트로트의 구수한 맛까지 낼 수 있는 바이브레이션을 익히게 될 것이다.

 

쌈자 리즈시절

바이브레이션이란?

우리가 알고있는 바이브레이션의 정식 명칭은 비브라토이다. 노래를 부를 때, 목소리에 일정한 깊이와 간격의 떨림을 주면서 소리가 더욱 풍부해지도록 하는 것이 비브라토이다. 하지만 우리는 일반적으로 바이브레이션이라고 하니 계속해서 바이브레이션이라고 하겠다. 

아이돌 가수들을 보면 실력파들도 있지만 노래실력이 약간 급하게? 만들어진 느낌을 주는 아이돌 가수들도 있다. 노래하는 것을 들어봤을 때, 바이브레이션이 굵직하지 않고 가늘게 바르르 떨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면 노래를 잘 못 부르는 것 같이 느껴진다. 또 바이브레이션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못 부르면 못 부른다는 느낌도 받는다. 너무 당연한 말인가. 

아이돌 가수들이 가끔 트로트를 부르는 것을 들어보면 맛이 없는 경우가 정말 많다. 아이돌 그룹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가수의 경우에는 트로트도 잘부르긴 하다만 메인보컬이 아니라면 바이브레이션의 깊이가 얕다 보니 깊은 맛이 나지 않는다. 트로트 가수와 아이돌의 바이브레이션의 깊이와 길이를 표현한다면 아래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다.

 

 

그림을 보니 이해가 가는가? 트로트 가수는 바이브레이션의 굴곡의 위아래가 크고 간격도 넓지만 아이돌의 바이브레이션은 굴곡이 작고 간격도 좁은것을 나타낸다. 그림으로 이 차이가 설명가능 한 것이 신기하지 않은가? 필자가 독자 여러분들께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중이니 늘 그렇듯이 믿고 계속 읽어 내려가주길 바란다. 여기서 독특한 바이브레이션을 구사하는 휘성은 제외하도록 하자. 그는 마치 염소가 우는듯한 아주 짧은 떨림의 바이브레이션을 구사한다. 휘성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아이돌들이 위에서 설명한 그림처럼 모두 이러한 바이브레이션을 구사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으니 오해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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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이브레이션을 따라해 보자.

자, 그러면 바이브레이션을 어떻게 연습하면 좋을까? 이제 따라 해 보자. 우선 필자가 생각하는 '도레미파솔라시'의 음을 머릿속으로 상상해 보자. 그리고 그 음을 입 밖으로 음을 맞춰 한번 소리 내 보자. 피아노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건반을 두들겨 음을 잡아본다면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도레미파솔라시'의 음 소리를 한 번씩 냈다면 거기서 '솔'음을 '솔~' 하고 소리 내 보자. 좋다. 잘하고 있다. 그러면 이제 낮은음의 '도' 음을 '도~' 하고 소리 내 보자. 잘하고 있다. 벌써 뭔가 감이 오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빨리 바이브레이션을 익힐 수 있다. 이제는 처음에 소리 낸 '솔'과 그다음 소리 낸 '도'를 반복해서 소리 내 보자. '솔도솔도솔도솔도솔도' 아주 잘 따라 하고 있다. 이게 지금 맞는 건가라는 의심이 든다면 접어두어라. 당신은 매우 잘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솔도' 소리 내던 것을 '아아'로 발음을 바꿔 소리는 내어 보는 것이다. '아(솔), 아(도), 아(솔), 아(도), 아(솔), 아(도)' 이렇게 소리를 내라는 것이다. 이제는 '아, 아, 아, 아, 아, 아' 끊어서 발음하며 소리 내던 것을 붙여서 소리를 내보는 것이다. 마치 구급차가 지나갈 때 나는 소리와 같은 느낌이 나도록 소리를 내는 것이다. '아↘아↗아↘아↗아↘아↗아↘아↗' 이렇게 소리를 내는게 이제 조금씩 점점 더 빠르게 소리를 내어 보는 것이다. 아제 바이브레이션이 뭔지 느낌이 오는가? '솔'음을 내다가 '도'음을 낼 때는 목에 힘이 살짝 빠진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그것이 바이브레이션이다. 지금은 '솔'과'도'음으로 설명을 하였지만 다른 음으로 연습을 해도 무방하다. 단, 높은음에서 낮은음으로 내려가는 연습을 반복해서 해야 한다. 목에 힘이 들어갔다가 힘이 빠지면서의 감각을 위의 것으로 익혀가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연습하다고 해서 바로 가수들처럼 바로 잘하게 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더도 덜도 말고 딱 일주일만 이렇게 연습해 보길 적극 권장한다. 그러면 그때부터 우리가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 열심히 듣고 있던 그 노래에 조금씩 적용이 가능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제 바이브레이션에 대한 더 깊은 내용은 다음 글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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