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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나 삼촌이 알려주는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용어 정리

옥스나 삼촌 2023. 2. 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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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옥스나 삼촌입니다. 줍줍, 임장, 영끌, 슬세권, 이러한 단어를 들어보셨는가요? 부린이 분들을 위한 부동산 용어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요즘 부동산시장이 그리 좋지않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렇지만 이럴때일수록 열심히 공부를 해두었다가 하락이 멈추고 상승이 시작될때 좋은 물건을 빠르게 잡아야겠지요? 이제 공부를 막 시작하시는 부린이 분들을 위해 부동산 용어, 신조어, 은어 등을 모아봤습니다.
 

역세권

역세권은 다들 아시죠? 기차나 지하철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면 역세권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반경500m 내외의 지역을 말하는데요, 도보로는 10분내의 시간이 걸리는 곳을 말합니다. 간혹 도보고 15분이 걸리는 곳도 역세권이라고 광고를 하는 곳이 있는데 이런 부분때문에 직접 가서 확인해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지하철이나 기차역이 서로 2군데 이상이 겹친다면 더블역세권, 3군데가 겹친다면 트리플 역세권이라고 합니다. 
 

학세권

주변지역으로 유치원이나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학원가 등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는곳을 학세권이라고 합니다. 맹모삼천지교라고 하듯이 교육환경이 좋은곳을 말하는데요, 서울로 예를들면 목동쪽으로 볼 수 있죠. 저는 대구사람이다 보니 대구는 수성구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숲세권

숲을 근처에 두고있는 지역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숲세권이라는 단어가 없었는데요, 거주민들이 주택주변으로 녹지공간, 공원등을 원하게 되면서 웰빙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도록 공원이나 숲, 녹지 근처에 짓는 아파트를 숲세권 아파트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녹색을 보면서 살면 사계절이 변하는 모습도 직접 볼수 있어서 심리적으로도 매우 좋다고 하네요.
 

몰세권

주변에 대형 쇼핑몰이 있는 지역을 말합니다.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대형 아울렛 및 거리가 조성된 지역을 말하는데요 이런곳도 생활권이 좋기 때문에 인기지역입니다.
 

초품아

주택가격이 결정되는 요소중에 아주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초품아는 아파트 바로 옆에 초등학교를 끼고 있는곳을 말합니다. 아파트 내려오면 바로 학교 출입구로 이어지는 곳이죠. 도로를 건너서 초등학교가 있다면 초품아라고 하기엔 어렵습니다만, 길 바로 건너라면 그정도는 봐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학부모분들에게는 가장 중요하게 꼽는것이 초품아라고 볼 수 있죠. 말 그대로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슬세권

슬리퍼를 신고 돌아다닐 수 있는 지역을 슬세권이라고 합니다. 집에서 슬리퍼를 신고 나와도 될 정도로 가까운 곳에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시설이 있는 지역을 슬세권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본다면 위에서 나오는 역세권, 숲세권, 몰세권, 초품아등의 모든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이해해도 됩니다. 재미로 지어진 용어라고는 하지만 너무 완벽에 가까운 표현인 것 같네요.
슬세권에 포함되는 또다른 세부 용어로는 집근처에 맥도날드가 있다는 맥세권, 집근처에 스타벅스가 있다는 스세권, 집근처에서 붕어빵을 사먹을 수 있는 곳은 붕세권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용어들이 많네요.  
 

아파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친 신조어인데요, 아파텔은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오피스텔인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오피스텔이라면 원룸, 투룸 형식을 생각 해 보실 수 있는데요, 요즘은 방이 3개~4개까지 되는 아파트와 구조가 비슷한 오피스텔들이 많이 분양 되었습니다. 위치도 아파트 내에 다른동으로 위치하는 경우도 있어서 아파트의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도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하죠. 
 

썩빌

썩은 빌라를 뜻합니다. 너무 직접적인 단어라서 좀 슬프네요. 오래된 구식 빌라를 뜻하는 말이고 이러한 빌라도 의외로 인기 있습니다. 재개발을 노려 볼 수 있는 물건이기 때문입니다. 재개발은 일정 구역의 건물들을 모두 매입하여 보상을 해주고 그 곳에 말그대로 재개발, 새롭게 개발하여 아파트 같은 거주시설을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모하

다들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모델하우스입니다. 각 아파트 분양사들은 아파트를 홍보하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짓고 아파트 평면도와 똑같이 만들어진 모형집을 만듭니다. 소비자, 분양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모델하우스에 가서 분양받을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꾸며놓은 집을 직접 볼 수 있죠. 나중에 계약서를 쓰기 위해서도 다시 들리게 되는 내집같은? 곳입니다. 재미삼아 구경가보셔도 줗으실 겁니다. 모델하우스 공짜 커피는 맛있으니까요^^
 
이 용어들 외에 더 많은 용어들이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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