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잘부르는법 24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 현재까지 잘 따라온 자네에게 건네는 말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한 관련된 내용을 계속해서 써내려갈 예정이지만 현재는 소재가 고갈되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 잘 따라와준 자네에게 건네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따로 글을 적는다.  이 글을 읽고 나서독자가 정말 가요제까지 나가보았다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필자의 눈에는 선하게 보인다. 노래를 잘 부르던 못부르던 그 노력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칭찬받아야 마땅할 것이고 정말 고생 많았다. 사실 필자는 독자가 가요제까지 나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고 바라지도 않았다. 누군가는 그저 이 글을 읽어 내려갔을뿐일것이고 또다른 누군가는 어느정도 실천해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가요제까지 나가본 독자라면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을 도전을 해본것이다. 독자는 많은 노력을 하며 ..

심리학과 노래 2023.04.21

이제는 축가에 대한 팁을 알려주겠다. - part 3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데 있어서 곡선정도 가요제와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하다. 이제 그 요령에 대해서 알려주도록 하겠다. 바로 앞전의 글에서 전주나 간주가 제법 긴 곡이 축가로 적당하다고 말했다.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과 허각의 '언제나'를 추천했었는데 요즘 필자가 추천하는 남성의 축가곡으로는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이다. 이곡은 전주가 제법 길고 간주가 없다. 멜로디와 가사는 말할 것도 없이 괜찮은 곡이다. 이 노래를 잘 부른다면 큰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 세레나데라는 것이 남성이 여성에게 불러주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여성이 부를만한 축가곡은 찾기가 쉽지 않다. 여성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남성의 곡을 키를 올려서 부른다거나 여성의 곡 중 축가로 부를만한 곡을 잘 검색해야 한..

심리학과 노래 2023.04.12

이제는 축가에 대한 팁을 알려주겠다. - part 2

앞전 글에서 필자가 축가를 부르는 영상을 잘 보고 왔는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필자는 일반인이다. 잊지 말아 주길 바란다. 못 보고 오신 독자님들을 위해 아래에 한번 더 올려보았다. 옥스나 삼촌의 2021년 축가, 멜로망스 - 선물 그나저나 영상에서 보면 필자가 가사를 완벽히 숙지하지 못해서 휴대폰을 들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먼저 이것부터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그나마 저 정도라서 다행이다. 하지만 가사를 전혀 외우지 못해서 신랑신부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휴대폰 가사만 보고 노래 부르고 있었다면 어떤 모습으로 보였을까? 하객들이 보면 그냥 축가 열심히 불러주러 나왔는가 보구나 라는 느낌만 받을 것이고 신랑신부는 가사를 못 외워서 폰보고 노래 부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축가는 결..

심리학과 노래 2023.04.07

밴드부나 음악관련 동아리의 오디션 요령

최근 지식인 활동을 하면서 청소년 여러분들이 밴드부나 노래를 부르는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은데 오디션을 어떻게 치러야 되는지 걱정되는 내용을 많이 보았다. 그래서 필자, 이 아저씨, 이 삼촌이 어떤 요령이 있는지 알려주도록 하겠다. 들어가고 싶은 동아리의 성향을 먼저 파악하라 독자가 들어가고 싶은 동아리가 밴드부인가? 그렇다면 십중팔구 밴드 관련 곡을 선정해서 오디션을 치러야 한다. 일반적으로 밴드라 하면 일렉트로닉 기타, 일렉트로닉 베이스기타, 드럼, 보컬 정도로 구성이 된다. 앞서 다른 장에서도 설명했다만 추가적으로 악기가 하나 더 올라간다면 신디사이저인 건반, 키보드가 될 것이다. 사실 신디사이저는 밴드의 구성악기 요소는 아니다. 미국의 1970~80년대의 정통 락들을 들어보면 건반, 키보드 또는 피..

심리학과 노래 2023.04.04

가요제 실전팁 - 여섯 번째, 무대 위에서 자신이의 행동을 주의하라 1탄.

이번에 알려줄 가요제 실전팁은 다소 내용이 길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니 차근히 읽어 내려가도록 하자. 우선 노래를 부를 때, 독자의 눈을 짚고 넘어가겠다. 혹시, 독자가 서정적인 노래를 부를 때, 눈을 감고 부르는가? 아니면, 눈을 감고 노래를 불러야 잘 부를 수 있는가? '와! 어떻게 알았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니 놀랄 것 없다. 시각장애인은 시각을 제외한 나머지 감강이 예민해진다. 그중에서도 특히 청각과 촉각이 예민해지고 청각장애인은 시각과 촉각등이 예민해진다. 이것은 인간의 오감(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중에 어느 한 가지라도 차단이 되면 나머지 감각들이 더 예민져서 생존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발전, 진화된 자연스러운 본능적인 변..

심리학과 노래 2023.03.29

가요제 실전팁 - 다섯 번째, 내 음역대의 한계를 시험하는 곡은 제발 하지마라.

노래방가서는 본인이 노래 부르고 싶은 곡, 특히 음역대가 높아서 막 질러야 되는 곡을 마음대로 불러도 된다. 가요제에서도 본인이 노래 부르고 싶은 막 지르는 곡을 불러도 된다. 수상에 목적이 없다면 말이다. 즐기고 내려와도 된다. 하지만 수상을 하고 싶다면 음역대의 한계를 시험하는 곡을 하지 마라.본인의 한계 테스트는 혼자 있을 때 하자.머릿속에 꼭 새겨놓도록 하자. 자신의 한계는 혼자 연습할 때 테스트 해보는 거로 말이다. 그런데 필자의 경우에는 간혹 나 자신의 음역대 최대치의 곡으로 가요제를 출전해 본 경험이 몇 번 있다. 이상하게도 무대 위에서는 목에 힘이 좀 풀려서 연습 때 고음 부분이 간당간당하던 곡을 쉽게 소리 내본 경험이 많았다. 하지만 내 음역대의 한계를 시험하는 곡의 경우에는 무대에 올라..

심리학과 노래 2023.03.27

가요제 실전팁 - 네 번째, 애드리브가 너무 어렵거나 곡이 끝나는 시점에서 소리가 점점 작아지며 마무리 되는 곡은 될 수 있으면 피하라.

가요제 실전팁 네 번째 시간이다. 제목부터 매우 길다. 지금 시작하겠다옹!! 지금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머릿속에는 가요제 나간다고 곡 선정하는데 뭐가 이렇게 까다롭냐는 생각이 한 번쯤 생각이 들것이다. 물론 필자가 이 내용들을 말로써 설명하게 된다면 훨씬 간단하고 짧은 시간 내에 요점만 전달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독자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글로 써내려 가다 보니 내용이 더 길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필자의 정성을 보라. 마음속으로 박수한번 쳐주길 바란다. 애드리브에 있어서앞전에 필자가 애드리브도 유심히 듣고 그대로 따라 연습하라고 했을 것이다. 가요제에 나가려면 당연히 애드리브를 구사해야 한다. 애드리브가 없는 곡에 일부러 애드리브를 넣어라는 것은 아니다. 물론 애드리브가 없는 곡..

심리학과 노래 2023.03.25

애드리브를 알려주겠다 - 2탄

요즘도 1탄 2탄 이런 표현을 쓰는가? 못 본 것 같긴 하다만 필자는 아저씨니까 그러려니 하고 글을 읽어 내려가도록 하자. 글도 좀 더 세련되게 쓸 수 있어야 할 텐데 계속 연습해 나가는 중이니 언젠가는 세련미가 철철 넘칠 것이다. 그건 그렇고, 앞서 애드리브를 알려주겠다는 글에서는 참 부끄러운 '막빨리' 하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아 지금 생각해도 정말 부끄러운 기술명이다. 제발 누군가가 정식 명칭을 안다면 좀 알려주길 바라고 이어서 애드리브 중에 사용되는 기교 몇 가지에 대해 알려주도록 하겠다. 꺾기 여기서 말하는 꺾기가 사람의 숨통을 끊어 놓는 목꺾기가 아니다. 위의 사진은 장난친 거니 웃자. 여하튼, 요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정말 많다. 얼마 전에는 미스터트롯 2가 끝이 나기도 했었다. 특히..

심리학과 노래 2023.03.21

애드리브를 알려주겠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질문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애드리브에 대한 내용을 깜빡하고 빼먹었다 보니 겸사겸사 추가하는 내용이다.애드리브란 무엇인가?보통 애드리브라고 하기보다는 애드리브이라는 말이 더 익숙할 것이다. 애드리브 본래의 뜻은, 방송이나 연극, 영화 등에서 출연자가 대본에 없는 대사를 즉흥적으로 하는 것을 뜻한다. 노래, 음악에 있어서도 애드리브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악보에 적히지 않은 노래나 연주를 즉흥적으로 하기 때문에 똑같이 애드리브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노래를 부르는 데 있어서 어떤 것들이 애드리브의 범위에 포함될지, 그리고 어떤 기교들이 사용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첫 단계에서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하지만 연륜으로 설명을 이어가 보겠다. 필자가..

심리학과 노래 2023.03.20

가요제 실전팁 - 세 번째, 너무 긴 곡은 하지마라.

'노래 시작했다~ 노래 끝났다~' 요즘의 어린 세대의 독자들도 이 노래를 아는가? 필자의 어린 시절에는 이러고 놀았었는데... 그러려니 하고 이해해 주길 바란다. 세상에는 수만가지의 노래들이 있다. 아주 먼 옛날 과거에서부터 노동요라는 것이 있었고 어떠한 구전소설도 노래형식으로 불려 내려오기까지 했었다. 그중 한 가지의 예가 판소리가 될 것이다. 판소리 중에 어떤 곡의 경우에는 플레이 타임이 3시간이 넘어가는 곡도 있다. 그런데 가요제에서 이런 곡을 선택할 일은 분명히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가요 중에는 어떤 곡이 가장 길지 궁금해할 것이다. 바로 가왕 조용필의 '말하라 그대들이 본 것이 무엇인가를'라는 가요곡이 있다. 무려 19분 55초의 플레이 타임이고 내레이션도 섞여있다 보니 곡의 길이가 더 길어질..

심리학과 노래 2023.03.19